구원파 “명예회복 이뤄질 경우 금수원 수색 개방”

입력 2014-05-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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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21일 검찰에 의해 명예회복이 이뤄질 경우 금수원 시설에 대한 수색 개방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무국 홍보담당 조계웅 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정문 앞에서 "어제 본 교회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오대양 집단자살사건과 무관하다는 점을 천명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우리의 뜻이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금수원 수색을 허용하겠다"며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명예에 대한 부분이고, 교회에 대한 명예를 회복시켜주기를 다시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씨는 "그동안 여러 가지 중재와 입장 대변에 나섰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통감해 대변인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8시께 경찰이 강제진입에 따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금수원 앞 왕복 4차선 가운데 금수원 쪽 1개 차선을 차단하면서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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