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드'의 제이스, 부부싸움 끝에 총으로 아내 살해

입력 2014-05-2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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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경찰 드라마 '실드'에서 경찰관 역을 맡아 유명한 배우 마이클 제이스(51)가 아내를 총으로 쏴 살해했다고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 KTLA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은 이날 오전 하이드파크의 제이스 자택에서 살인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경찰은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제이스의 아내 에이프릴(40)은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다.

제이스는 아내에게 총을 쐈다고 자백하고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

범행 동기는 부부 싸움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을 설명했다.

이웃 주민들은 총성이 울리기 전에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으며 제이스가 에이프릴에게 총을 쏠 때 집에는 아들 2명이 있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제이스는 '실드' 시리즈에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LAPD 소속 경찰관 줄리안로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혹성 탈출' '부기나이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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