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JX 주가 추이. 블룸버그
패션 할인 유통업체 TJX가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뒤 주가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TJX는 20일(현지시간) 지난 3일 마감한 회계 1분기에 4억5430만 달러, 주당 64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4억5290만 달러, 주당 62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주당순익은 월가 전망치 66센트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64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는 66억 달러를 예상했다.
개장한 지 1년이 지난 동일상점의 매출 성장률은 1%에 그쳤다.
TJX는 현분기 주당순익은 70~74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월가 전망치 74센트에 미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TJX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개장 직후 4.3% 하락한 55.8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