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지방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가 10명 중 9명 꼴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89.1%가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꼭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68.7%로 10명 가운데 7명 꼴이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부터 전국 단위로는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와 관련해서, 유권자 12.2%가 사전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KBS 등 방송 3사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만42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4%포인트에서 ±3.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