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제안받은 박지성, 맨유 레전드는 누구?...기준은 400경기, 100골

입력 2014-05-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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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홈페이지에 공개된 박지성 관련 영상의 한 장면(사진=맨유 홈페이지)
최근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이 자신이 몸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레전드로 활동할 것으로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축구전문매체 풋볼리스트는 박지성이 맨유 레전드로 활동할 것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맨유 레전드는 맨유를 홍보하는 일종의 글로벌 대사다. 맨유 소속으로 일정한 활동하며 일정한 기준 이상을 활약한 선수나 의미있는 족적을 남긴 선수에게 부여한다. 맨유는 자체적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400경기 이상에 출전하거나 100골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기준이 마련돼 있다.

보비 찰튼, 조지 베스트, 라이언 긱스, 게리 네빌, 폴 스콜스, 로이 킨 등이 현재 맨유 레전드로 선정된 인물들이다.

박지성이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남긴 기록은 205경기, 27골이다. 자체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 셈이다. 하지만 의미있는 족적이라는 측면에서는 박지성이 맨유 레전드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맨유는 트레블을 달성한 1999년 멤버들 중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기록을 남긴 선수들 중 맨유 레전드로 활약중인 인물들도 적지 않다. 예스퍼 블롬퀴스트, 퀸튼 포춘 등이 그들이다.

박지성은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4번, 리그컵 우승 3번,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 클럽월드컵 우승 1번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아시아 선수들 중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경력을 쌓은 만큼 상징적인 의미는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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