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론치2014]스타트업 배틀 ‘후끈’… 신개념 서비스 대거 선보여

입력 2014-05-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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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론치2014'에서 스타트업 배틀이 진행되고 있다.

14~15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론치 2014’에서 ‘스타트업 배틀’이 벌어져 투자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트업 배틀은 사전 예선전을 걸쳐 선정된 20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이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20개 기업 중 16곳이 한국 기업으로 우리나라가 아시아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일에는 20개 업체 중 국내외 10개 기업이 출전해 전문 심사위원과 투자자, 관중들을 대상으로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그중 눈에 띈 4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스타트업인 사운들리는 TV에서 본 상품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TV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새로운 앱을 설치해 TV를 볼 때마다 실행하거나 특정 순간에 앱으로 태그하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사운들리의 서비스는 TV콘텐츠 내에 삽입한 음파를 스마트폰 앱이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면 스마트폰의 쇼핑 앱이 제품 정보를 푸쉬메시지로 보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를 직접 노출하게 된다. 상품뿐만이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의 경우 듣기페이지로,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서는 해당 맛집 쿠폰을 판매하는 곳으로 연결해주기도 한다.

△ 오픈앤와이즈는 스마트폰이 자동차의 스마트키를 대신할 수 있는 ‘OZ Family’서비스를 내놓았다. 리모컨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으로 스마트키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스마트폰을 갖고 차량에 다가가면 락이 자동으로 풀리고, 멀어지면 잠기는 것은 기본이다. 알람 시동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시동을 걸 수도 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들지 않고, 앱 조작이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흔들면 작동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애니렉티브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된 전자칠판 앱 서비스를 공개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빔프로젝터 등 모든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대화면을 통해 자료공유는 물론 외부 콘텐츠와의 연동이 가능하다. 펜입력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경우 양방향 실시간으로 묻고 답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휴대폰 충전 서비스로 유명한 만땅의 마이쿤은 “똑같은 스마트폰끼리 배터리를 공유하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세계 최초로 배터리 공유서비스와 플러거(Plugger)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다. 휴대폰 앱을 통해 현재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모바일 기기들의 충전 장소를 안내하고, 안드로이드·아이폰 등 기기 단자별 충전 가능한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충전방법, 금액, 장소, 가능한 시간까지 표시해주며 충전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 이미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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