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더 건강한 햄’ 누적매출 2000억 돌파

입력 2014-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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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햄 시장 ‘무첨가’ 열풍 이끌것

▲CJ제일제당 ‘더(THE) 건강한 햄’이 출시 4주년을 맞아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더(THE) 건강한 햄’이 출시 4주년을 맞아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가격은 비싸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경향이 뚜렷해지며 차별화된 ‘무첨가’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운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국내 원조격으로 무첨가 햄 시장을 창출하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성장을 견인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2010년 5월에 처음으로 선보인 ‘더 건강한 햄’은 출시 6개월 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음해인 2011년 매출은 4배 이상 성장한 4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700억원에 가까운 매출 성과를 거뒀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하반기 추가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통해 1000억원대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건강과 웰빙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첨가물은 빼면서도 맛은 그대로 유지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는 데에는 차별화된 무첨가 햄이라는 점과 더불어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매년 히트상품을 배출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출시 당시 무첨가 햄 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분절햄’, 후랑크소시지’, ‘둥근소시지’ 등 3개 제품을 선보이며 월 매출 10억원이라는 대박을 터트렸다.

신제품 매출은 보통 1억~2억원 내외, 많아야 3억원을 넘기기 힘든 것과는 달리 ‘더 건강한 햄’은 첫 달부터 대형 히트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2011년 6월에는 일반 베이컨과는 차별화된 ‘더 건강한 베이컨스테이크’를 출시, 삼겹살 수요시장까지 공략하며 출시 2개월 만에 월 25억원의 매출을 자랑하는 효자제품을 탄생시켰다. 지난 2012년에는 아웃도어 열풍에 발맞춰 바비큐 그릴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2배 큰 사이즈에 첨가물은 빼고 순돈육으로 맛을 채운 ‘더 건강한 그릴 후랑크·비엔나’를 선보였다. 캠핑장에서 히트상품으로 인기를 끌며 월 매출 30억원대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CJ제일제당 냉장햄 마케팅 담당 신나영 부장은 “그 동안의 매출성과나 1등 브랜드라는 현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무첨가 햄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더 건강한’ 제품들을 선보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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