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돔하우스 기술… 美 홀렸다

입력 2014-05-13 17:33 수정 2015-04-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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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든 카운티 경제팀 돔하우스코리아 방문… 투자 관심보여

▲버디리버 라우든 카운티 국장(오른쪽 두 번째)이 돔하우스코리아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국내 돔하우스 기술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다.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돔하우스코리아는 최근 카자흐스탄 정부에 이어 미국 버지니아주 경제팀이 직접 방문해 돔하우스를 시찰하고, 관련 기술 수출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돔하우스란 발포 폴리스틸렌을 구조체로 한 차세대 건축물이다. 돔형 스타일의 집으로 주거시설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에서는 농업 관련된 여러 가지 작물을 재배할 수도 있다. 비닐하우스와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가나자와기술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미래형 신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경제팀은 라우든 카운티 경제개발국의 버디리버 국장을 중심으로 지난달 29일 돔하우스를 이용한 농업시설과 설비를 꼼꼼히 돌아보고, 양국의 농업재배 시설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버디리버 국장은 적은 비용으로 관련 재배 시설 농가의 수입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을 듣고, 투자비용과 운영비용, 예상 수입 등을 메모하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돔하우스코리아의 미국 진출에 대한 동반관계를 적극 내비췄으며, 향후 라우든 카운티가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주영 돔하우스코리아 전무는 “라우든 카운티에서 돔하우스코리아를 방문해 돔하우스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6월 이후 협의를 통해 업무협약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라우든 카운티는 미국의 워싱턴DC에서 30여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최첨단산업과 와이너리(와인양조장) 등 전통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미국 내에서도 중산층의 평균 수입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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