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기관의 힘'…이틀 연속 상승

입력 2014-05-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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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95포인트(0.31%) 오른 1956.5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지만 오전 한때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로 하락 전환하며 19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결국 1950선에서 장을 마쳤다.

기관이 545억원을 순매수 한 가운데 외국인은 7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61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도 71억원 매도 우위였다.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로 25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로 1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61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은행, 음식료, 종이목재, 화학, 운수창고,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유통, 건설, 통신, 금융, 증권, 보험, 제조업종이 상승한 것.

반면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 서비스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현대차, SK하이닉스가 1% 이상 오른 가운데 POSCO,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KB금융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NAVER는 1%대 하락세를 보였으며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도 내렸다.

종목별로는 현대하이스코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아모레퍼시픽도 깜짝 실적 발표로 10%대 강세를 보였다. 남광토건은 인수합병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해 545개 종목이 올랐다. 7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250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80원 오른 1024.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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