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역린’, 개봉 8일 만에 250만 돌파…‘표적’ 2위로 상승

입력 2014-05-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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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메인 포스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역린’이 황금연휴 이후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역린’은 7일 하루 동안 8만19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54만3561명으로 개봉 8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린’은 1777년 7월 정조 즉위 1년, 정조의 서재이자 침전인 존현각에까지 자객이 숨어들었던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현빈의 제대 후 복귀작이자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등의 호화 캐스팅으로 주목 받았다.

류승룡, 이진욱, 유준상 주연의 영화 ‘표적’은 이날 6만7901명을 동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2만2498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3만8137명으로 누적 관객 수 356만9579명을 돌파했다.

애니메이션 ‘리오2’는 4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수 54만6698명을 기록했고, 5위 ‘한공주’는 2478명을 동원하며 전날에 비해 4계단이나 순위가 급상승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역시 2계단 순위가 상승했고, 누적 관객 수 72만934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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