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선박 안전점검 ‘거짓 보고서’ 작성 해운조합 직원 체포

입력 2014-05-07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박 안전상태를 살피지 않고 거짓 보고서를 작성한 해운조합 직원이 검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는 7일 선박 안전상태 등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허위로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사문서 위조 등)로 해운조합 인천지부 소속 운항관리사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해운조합 운항관리 실태를 조사하던 중 이같은 정황을 포착했다. 해운법과 여객선 안전관리지침 등에 부실 안전점검을 한 운항관리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어 A씨에게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으며, 선장이 작성해야할 보고서를 대신 작성·서명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문서 위조 혐의도 추가했다.

해운조합은 선박 안전감독 권한을 정부로부터 위임받고 운항관리자를 채용해 선박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서울서만 36건 접수…강원·경북·충북서도 식별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28,000
    • +0.36%
    • 이더리움
    • 5,334,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93%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2,400
    • -0.26%
    • 에이다
    • 633
    • +1.12%
    • 이오스
    • 1,139
    • +0.71%
    • 트론
    • 158
    • +1.9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1.16%
    • 체인링크
    • 25,730
    • -0.35%
    • 샌드박스
    • 626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