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눈물 ' 펑펑',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통한의 무승부

입력 2014-05-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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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연합뉴스)

리버풀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우승이 멀어졌다. 이날 골을 넣으며 활약한 수아레즈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3-1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조 앨런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기세를 몰아 후반 8분 스터리지가 추가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10분에는 수아레즈가 자신의 31호골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내리 실점했다. 각각 후반 34분과 후반 36분 연속해서 두 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43분 한 골을 더 허용하며 3-3 동점이 됐다.

25승 6무 6패(승점81)를 기록한 리버풀은 선두로 복귀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80)와 승점차가 불과 1점밖에 되지 않아 우승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경기 직후 수아레즈는 리그 우승이 좌절됐다는 것을 직감해서인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쏟았다.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무승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수아레즈 눈물 안타깝네"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통한의 무승부"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수아레즈 우승 좌절 직감했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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