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경 부회장 “M&A 통해 화장품 사업 진출할 것”

입력 2014-04-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세점·화장품·프리미엄 아웃렛으로…신사업 활로 모색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지난 17일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룹의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랜드

이랜드의 ‘M&A(인수·합병) 먹성’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패션사업으로 출발한 이랜드는 유통·레저·외식·호텔·관광분야 집중에 이어, 이제 화장품과 면세사업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지난 17일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의·식·주·미·휴·락의 6개 부분에 모든 컨텐츠를 만들겠다는 큰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화장품과 면세사업, 경쟁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아웃렛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화장품 사업의 경우, 적극적인 M&A를 통해 활로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회장은 “이랜드가 화장품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보유한 회사와 아시아 전역에서 영업력을 갖춘 이랜드가 만나면 시너지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기회만 된다면 바로 M&A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랜드는 하나의 시설을 짓고 그 안을 채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확보했지만, 유독 화장품만 채울 수 없었다”며 “화장품까지 사업을 확장하면 이랜드는 모든 콘텐츠를 넣을 수 있는 유일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랜드는 면세점과 아웃렛 분야에서 롯데와 신세계를 겨냥했다. 이랜드는 백화점 및 아웃렛 등 유통채널 점포수 1위 회사이지만, 롯데와 신세계가 펼치고 있는 면세점과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을 펼치지 않은 까닭에 프리미엄 인지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랜드의 면세사업은 대기업 신규 진출 금지 규제로 사실상 국내 진출이 불가능한 만큼 해외에서 펼칠 방침이다. 또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도 현재 교외에 속속 들어서는 롯데·신세계 아웃렛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취할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사이판 등 이랜드가 진출한 나라와 연계해 해외 면제섬 사업을 펼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상품 중심의 기존 프리미엄 아웃렛과 달리 재밌는 스토리를 보유한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호텔과 테마파크 등의 레저 사업부문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박 부회장은 “켄싱턴 제주호텔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호텔·레저 사업을 적극 육성해 150개의 지점과 1만8000개의 객실을 갖춘 세계 10대 글로벌 호텔 레저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2020년 호텔·레저사업 부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 유명 호텔그룹과의 제휴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랜드그룹은 현재 국내에 5개 특급호텔과 13개 리조트, 해외에 4개 호텔과 리조트로 국내 최다 체인을 보유한 호텔·레저기업이다. 5월 중순 공식 오픈 예정인 켄싱턴 제주 호텔을 통해 특1급 호텔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레저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 부회장은 “현재 인허가 절차를 밝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테마파크이자 국내·외 최고의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와이즈포럼 PB SHOW 개최합니다
  • 앤스로픽, 나스닥 상장 신청…'역대 최대 IPO' 도전
  • 속보 해리 케인, 2026 발롱도르 수상
  • 하림산업, '하림식품' 떼어낸다…양재 물류단지 개발 속도
  • 태풍 '인파' 경로, 느리지만 강해진다…한반도 영향은?
  • 코스피 외풍 딛고 바닥 다지나…전문가 "내년 6월부터 본격 우상향 간다"
  • 트럼프, 외교로 돌파구 찾나⋯선거 후 이란ㆍ우크라이나 정책 주목
  • JYP엔터, 日 투자그룹 지분 인수설에 "제안받은 바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0.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919,000
    • -0.61%
    • 이더리움
    • 3,100,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373,700
    • +0.21%
    • 리플
    • 1,734
    • -0.23%
    • 솔라나
    • 134,700
    • -0.96%
    • 에이다
    • 275
    • +0.36%
    • 트론
    • 439
    • -0.9%
    • 스텔라루멘
    • 2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30
    • -0.17%
    • 체인링크
    • 15,190
    • -0.98%
    • 샌드박스
    • 64.7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Morpho $175M
    • 3 Axis Robotics Seed $12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DAPPOS Infra 인기지수 283
    • 3 Axis Robotics Robot 인기지수 281
    • 4 Quack AI x402 인기지수 277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43
    • Allora 유통량 89% D-15
    • DAOBase 유통량 43% D-22
    • FLock 유통량 41% D-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