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조영남, 가요계 전설 어버이날 디너쇼 개최

입력 2014-04-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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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미자가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어버이날 디너쇼를 연다.

이미자는 오는 5월 7‧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자신의 음악인생 55년 인생사와 부모님들의 인생을 함께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미자가 평생을 함께 해 온 노래들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하여 관객들과 함께 그 시절로 돌아갈 예정이다. 자신의 3대 히트곡인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을 비롯해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 부모님 세대의 심금을 울릴 히트곡들을 선사하며 ‘아씨’. ‘여자의 일생’, ‘황혼의 부르스“ 등 세월과 함께한 노래들을 차례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디너쇼에서는 55주년을 맞아 특별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가요무대’ 의 진행자 김동건 아나운서가 특별진행을 맡아 무대 위에서 이미자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구수한 입담으로 어버이 관객들과 웃고 즐기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자의 노래를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독일가수 로미나가 특별 무대를 마련한다.

이미자는 이번 디너쇼를 맞이해 “내가 55년 동안 노래 할 수 있었던 것은 나를 사랑해 준 팬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그분들의 크나큰 사랑, 박수 그 힘으로 버텼다. 항상 마지막 무대인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겠다”라고 말했다.

‘쎄시봉 큰형님’ 조영남은 어버이날을 맞아 5월 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디너쇼를 연다. 조영남 디너쇼는 지난 10년간 티켓이 단 한 장도 남지 않은 ‘완전매진’ 사례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디너쇼로 명성이 높다.

이번 어버이날 디너쇼에서는 조영남만이 보여줄 수 있는 클래식과 팝송, 가요, 트로트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그의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 히트곡과 70년대 명동 음악다방 ‘쎄시봉’ 친구(송창식 윤형주 김세환)들과 함께 부르던 추억의 명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디너쇼에서는 어버이날 맞춤형 디너쇼를 연출할 예정으로 성악가 8인으로 구성된 특별 게스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평소 기분파로 불리는 조영남은 공연 내내 관객석을 돌아다니는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어버이날 디너쇼를 맞아 준비된 곡 이외에도 깜짝 앙코르쇼를 벌이기도 한다.

데뷔 후 지금까지 이슈를 몰고 다니는 조영남은 지난 9일 칠순을 맞이하여 열린 생일파티와 더불어 자신의 새 싱글음반 ‘조영남 십 년 만의 새 노래- 대자보 & 쭉∼서울’을 발표했다. 두 곡 모두 직접 작사·작곡했다. 자신이 직접 작곡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히트곡 ‘화개장터’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또한 이번 신곡을 어버이날 디너쇼에서 부를 것으로 예정돼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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