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감리도 맡는다

입력 2014-04-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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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피겨 쇼트트랙경기장 투시도
희림이 오는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 및 쇼트트랙 경기가 열릴 경기장의 설계와 감리를 모두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28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약 33억 규모의 ‘강릉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립공사 전면책임감리’ 용역을 희림 컨소시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산 등)이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희림은 이날부터 2017년 3월까지 35개월동안 감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세 차례에 걸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경기장 시설 마스터플랜과 기본계획수립을 맡으며 동계올림픽과 인연을 맺어왔던 희림은 이번 계약으로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의 설계와 감리를 모두 맡게됐다.

희림 컨소시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산 등)은 지난해 4월 입찰공모에서 1위로 당선돼, 47억 4755만원 규모의 ‘강릉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축설계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희림 측은 이번 수주를 특수시설 분야인 경기장에서 설계는 물론 감리까지 종합건축서비스 경쟁력을 두루 갖췄음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희림은 올해 9월 개최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과 주요 경기장, 제1회 유럽올림픽이 열릴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 이르기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다수의 스포츠경기장 시설 설계 및 감리,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유치전부터 함께 해온 만큼,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평창동계올림픽 주요경기장 설계와 감리를 모두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한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피겨 및 쇼트트랙 경기인만큼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 심리가 확산되면서 희림의 수주 행보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희림은 약 40억 규모의 ‘송도5공구 4단지 RC4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감리’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또한 약 49억 규모의 ‘안성시 당왕동 아파트 설계’뿐 아니라 ‘구미산단 확장단지 공동1블럭 중흥S클래스 아파트 설계’, ‘독산동 군부대 D2-2 복합시설 감리’, ‘서울 석촌 오피스텔 설계 및 감리’ 등 민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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