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욕설 파문 '공식사과'..."아들 하는 말에…"

입력 2014-04-26 0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사진=팩트TV)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구조작업과 관련, 모 매체 기자에게 욕설을 내뱉은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5일 오후 '팩트TV'를 통해 생방송된 '고발뉴스' 방송에서 "그날 욕을 하고 말았는데, 기자는 욕을 먹어야 하는 직업이다. 방송 이후 욕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상호 기자는 "아들에게서 문자가 왔는데 사랑한다며, 힘내라면서도 욕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모범적인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매체 관계자와도 통화를 했다. 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24일 이상호 기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전한 한 매체의 기자에게 "현장이 이 정도일줄 몰랐다. 오늘 낮에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라며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다. 네가 기자야"라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해당 매체 기자가 쓴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바다 위와 수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작업을 벌였다",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라는 보도와 관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1,000
    • -3.24%
    • 이더리움
    • 4,517,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21%
    • 리플
    • 3,027
    • -3.26%
    • 솔라나
    • 197,900
    • -4.67%
    • 에이다
    • 619
    • -5.7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1.1%
    • 체인링크
    • 20,270
    • -4.61%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