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기념사진' 논란 송영철 안행부 국장...'사표 수리'

입력 2014-04-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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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송영철 안행부 국장

▲송영철 안행부 감사관(국장)(안전행정부 홈페이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직위해제된 송영철(54) 안전행정부 국장이 21일 제출한 사표가 즉각 수리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를 하지 않은데 대해 “파면이나 해임의 경우 공무원법 징계규정에 따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며 “그래서 사표를 바로 수리하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기발령으로는 (징계수위가 낮아) 안된다는 여론을 고려해 강한 것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국장은 전날 세월호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 팽목항의 사고상황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발견돼 거센 항의를 받았다. 송 국장은 즉각 직위해제 됐으며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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