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살아있다 메시지는 거짓...유머 루포자 관련법따라 처리 방침"

입력 2014-04-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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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내부 진입 실패

(연합뉴스)
세월호가 침몰한 뒤 배 안의 생존자가 "살아있다"며 구조요청을 보낸 메시지는 생존자와 무관한 허위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귀찬 경찰청 수사국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세월호 침몰 관련 악의적 허위사실유포 사건에 대한 수사브리핑을 열고 구조요청 내용의 문자와 SNS 6건은 실제 승객이 보낸 내용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 실종 학생 이모양이 보낸 것으로 꾸며진 메시지는 서울 은평구에 사는 중학생 김모(15)군이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메시지는 김모군이 사고 관련 뉴스에 장난으로 댓글을 단 것이 캡처되면서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수색·구조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를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이날 한 종편방송사와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말했다"고 인터뷰한 민간잠수부 홍모씨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허위사실로 확인 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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