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고'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와팝 등 공연 줄줄이 취소

입력 2014-04-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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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에 공연 취소

▲17일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해군과 해경이 빗속을 뚫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한류 문화 공연 '와팝(WAPOP)'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19일로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17일 와팝 측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류문화 공연 '와팝(WAPOP)'은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와팝 측은 "온 국민이 슬픔에 젖고 큰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연 가수들이나 한류팬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에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애도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방탄소년단, 비투비, 달샤벳, 벤, 포맨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연예계 각종 이벤트도 이번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취소됐다.

17일 명동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김수현 전지현의 팬사인회와 20일 백암아트홀에서 열기로 했던 배우 유연석의 첫 단독 팬미팅도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소식에 연기됐다.

또 서울시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행사나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에버 벚꽃축제 등 지자체 지역 축제 역시 취소 혹은 축소되고 있다.

전날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5명으로 밝혀졌으며 오후 2시 현재 구조 179명, 사망 9명, 실종 28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실종자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진 선박 내 공기주입 등의 구조작업은 기상악화로 인해 계속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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