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올해 100만대 판매 목표…‘서비스 강화’로 승부

입력 2014-04-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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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000억원 달성 자신

중견기업 위닉스가 올해 제습기 100만대를 판매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최근 삼성ㆍLG전자 등 대기업들의 제습기 시장 견제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과 서비스 질 향상으로 점유율 1위(50%)를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다.

위닉스는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 최초로 제습기 ‘5년 무상품질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조일자 기준 5년 내 발생하는 제품 결함에 대한 무상 수리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2014년 이전 제품에 대해선 3년의 무상품질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위닉스 윤봉영 전략마케팅본부장(상무)는 “올해 제습기 시장은 기존 100만대에서 최소 200만대 규모로, 보급률도 기존 13%에서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위닉스로서는 현재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위닉스가 이번에 내놓은 5년 무상품질보증 프로그램은 업계에서도 파격적으로 보고 있다. 과거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선보인 ‘10년 무상품질보증’ 마케팅과 비견되기도 한다. 위닉스의 이 같은 강수는 최근 제습기 시장을 둘러싼 대기업들의 위협과 관련이 깊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LG가 최근 제습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닉스로선 약점인 서비스 강화에 나설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훈희 기획본부장(부장)은 “올해 25개 업체들이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부 고객들의 바이럴 마케팅으로 인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특히 대기업들과 경쟁해서 국내외에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올해도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올해 100만대 판매, 5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위닉스는 지난해 수량으로는 54만대를 판매했고 매출액은 257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보다 판매와 매출 모두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김두식 영업본부장(이사)은 “매출의 경우 변수가 많기 때문에 지켜봐야 하겠지만, 2배 이상 커진 제습기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위닉스는 지난 2월 애프터서비스(AS) 강화 차원에서 광역시 중심의 전국 6개 권역에 신규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이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365일 24시간 서비스 접수가 가능한 ‘뽀송 콜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위닉스 윤희종 회장은 “경쟁이 심화된 국내 제습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중심경영 실현을 통해 제습기 1등 기업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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