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기업 세금 감면 확대ㆍ일부 농촌은행 지급율 인하

입력 2014-04-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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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둔화 극복 의도…미세 조정 정책 준비 가능성 시사

중국 정부가 경기 하강 우려 속에 일부 농촌은행들에 대해 지급준비율(지급율)을 인하하고 민간 기업에 대해 세금 감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전날 회의에서 국무원은 농촌 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농촌 금융기관에 대해 지급율을 인하키로 결정했다

중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4%로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 7.5%에 못 미쳤다.

이에 회의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국무원은 기준을 충족하는 현급 농촌 상업은행과 농촌 신용협동조합에 대해 지급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지급율 인하 범위와 적용되는 기준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국무원은 또 1년 이상 실업 상태였던 사람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세금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강한 경기 부양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요구를 거부하면서도 경제 성장률이 크게 하락할 때에 대비해 미세 조정 정책을 내놓을 준비가 됐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노무라인터내셔널의 장즈웨이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지급율 인하는 정부의 느슨한 신호”라면서 “지급율 인하 조치가 5월이나 6월 전체 은행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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