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가요계 공식 일정 취소… 팬미팅·음원 발매 연기

입력 2014-04-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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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해양경찰청 제공))
가요계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그룹 블락비는 17일로 예정된 신곡 '잭팟' 발매일을 연기했다. 블락비는 팬카페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잭팟'으로 여러분들께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기에는 현 상황에 따른 멤버들의 마음가짐이 이번 타이틀곡과 맞지 않아 최선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없다고 판단해 음원 발매일을 미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걸그룹 에이핑크는 오는 19일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열리는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취소된 팬미팅은 추후 새로운 날짜와 장소를 정해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둔 그룹 엑소 역시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17일로 예정된 언론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다른 가요계 관계자들도 신곡 발매일이나 프로모션 일정을 조정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요계는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고 때도 음반 발매를 연기하거나 공식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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