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매출 부진에 시간외서 주가 급락

입력 2014-04-1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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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검색업체 구글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1분기 파트너 지급분을 제외한 순수 자사 매출이 12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123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구글의 순이익은 34억5000만 달러, 주당 5.04달러로 각각 전년의 33억5000만 달러, 4.97달러보다 많았다.

전문가들은 이날 구글의 실적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페이스북 등 경쟁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관련 사업에서 도전에 직면해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스캇 케슬러 S&P캐피탈IQ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사업이 단기적으로 큰 리스크가 될 것”이라면서 “모바일은 큰 기회일 수 있지만 이와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

구글은 인터넷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19%를 기록했으며 유료 광고 클릭 건수는 전년 대비 26%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스닥에서 거래된 구글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3.75% 상승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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