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입력 2014-04-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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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국내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나보타 국내 런칭 및 글로벌 비전'을 발표하고 출시 첫해 100억원, 2018년 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에서 연 6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종욱 사장은 “나보타가 드디어 국내 시장에 발매되면서 세계시장 석권의 포문을 열게 됐다”면서 “연내 100개국으로 수출 계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의 연구 끝에 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미간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에볼루스사를 시작으로 유럽, 중동, 아르헨티나, 남미 시장 등 현재까지 7000억원 규모의 누적 수출 판매 계약을 기록했다.

미국 에볼루스사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토퍼 마모는 “대웅제약의 가치관과 경영철학과 함께 나보타의 경쟁력은 고순도의 품질에 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동남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발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70개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 2조5000억원에 달하며 2018년에는 약 4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료 분야 및 미용분야 전역에 이르는 꾸준한 적응증 확대로 세계시장 전망 또한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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