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양세형, 방송 복귀 강행…‘코미디빅리그’ 제작진 공식 입장

입력 2014-04-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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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사진=뉴시스)

양세형이 ‘코미디빅리그’의 녹화에 참여한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6일 CJ E&M은 “양세형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코빅 열차’ 녹화 중 무대에 나와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CJ E&M은 “물론 양세형 씨가 젊은 치기로 인해 큰 실수를 저질렀으며, 그로 인해 법적인 처벌과 사회적인 지탄을 받아야 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제작진이 옆에서 지켜본 결과 그런 실수에 대해 본인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CJ E&M은 “개그맨 양세형을 오랫동안 지켜본 제작진은 그가 누구보다 성실하고 재능있는 개그맨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코미디빅리그’ 제작진은 이 젊고 재능 있는 개그맨에게 반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한번의 기회 정도는 다시 주는 것이 맞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이번 이후에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땐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두번 다시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양세형씨가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더 성숙한 개그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양세형은 휴대폰 등을 이용해 사설 도박을 한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300만 원 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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