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부산·대구 지나 서울 콘서트 뜨겁게 마무리

입력 2014-04-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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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앤뉴)
그룹 엠씨더맥스가 대도시투어 콘서트 ‘그대가 분다’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달 15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29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7집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한 엠씨더맥스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그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 등장한 엠씨더맥스는 지난 1월 1일 발매해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7집 앨범 수록 곡 ‘그때 우리’와 ‘입술의 말’을 연이어 라이브로 선사하며 감미롭게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후 오랜 만에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난 엠씨더맥스는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한 뒤 ‘하루만 빌려줘’, ‘빈자리’, ‘퇴근길’, ‘1월’ 등 7집 앨범의 수록 곡들을 최초로 풀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실력파 밴드답게 이번 엠씨더맥스의 공연에서는 바이올린과 드럼을 연주하는 제이윤, 전민혁의 솔로 무대가 돋보였다. 멤버 제이윤은 린의 SBS ‘별에서 온 그대’ OST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특유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로 선사해 환호를 받았으며 전민혁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혼신의 드럼 솔로로 연주, 객석의 뜨거운 열기를 더하는 데 한 몫 했다.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7집 앨범 수록곡 최초 라이브 무대와 ‘행복하지 말아요’, ‘그대는 눈물겹다’ 등 엠씨더맥스의 주옥 같은 대표곡, 멤버들의 특별한 솔로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들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 엠씨더맥스는 끝으로 ‘난 그냥 노래할래,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 등 엠씨더맥스의 히트곡들을 선사하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 속에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공연의 깊은 여운으로 ‘앙코르’를 연호하며 자리를 뜨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엠씨더맥스는 7집 앨범 수록곡 중 이수의 자작곡인 ‘다시 노래’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부르며 7집 앨범 발매 기념 대도시 투어 콘서트 ‘그대가 분다’를 뜨겁게 마무리 했다.

엠씨더맥스는 “7집 앨범을 발매한 지 약 3개월 만에 대도시 투어 콘서트를 갖게 됐는데 대구, 부산에 이어 서울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로 엠씨더맥스가 데뷔 16주년을 맞게 됐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이렇게 많은 팬분들 앞에서 오래도록 노래할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란 소감을 전하며 객석 가득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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