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 5위…전종목 결선행

입력 2014-04-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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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 5위'

▲지난 6일(현지시간) 손연재 선수가 포르투갈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손연재(20) 선수가 페사로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후프 18.100점, 볼 17.400점, 리본 17.316점, 곤봉 17.600점으로 합계 70.416점을 받아 5위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2연속 입상권에 도전했으나 후프를 제외한 종목에서 실수를 하며 경쟁에서 밀렸다.

후프에서 월드컵 개인 최고점을 세운 손연재는 리본 종목에서 마스터리 점프 부분에서 실수를 해 8위에 머물렀다. 또 곤봉에서는 수구를 한 차례 떨어뜨려 17.600점을 받아 7위에 올랐다.

하지만 손연재는 네 종목 모두 8위 안에 들어 이날 밤 시작되는 종목별 결선 출전권을 따냈다.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결선에 올라 13일 밤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쿠드랍체바(17·러시아)가 1위, 마문(19·러시아)이 2위, 우크라이나의 간판 리자티노바(16)가 3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마리아 티토바(17)는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 5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손연재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 5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손연재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 5위, 축하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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