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협’4조 규모 초대형 증권사 탄생…업계 1위

입력 2014-04-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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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이 결정되면서 자본규모 4조원이 넘는 초대형 증권사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

11일 우리금융지주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아비바생명보험) 매각을 마무리 지었다.

실사 과정에서 우리투자증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관련 소송에 대한 농협금융과의 의견 차이로 가격 협상에 난항을 겪었지만 우발채무에 대한 절충안에 양측이 합의하면서 매각의 마무리 절차가 급물살을 탔다.

향후 농협금융 이사회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의 딜 클로징을 선언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 직원 총 수 4000여명(2013년 12월말 기준)에 자기자본이 4조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증권사 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독보적인 업계 1위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기자본 기준 1위 증권사는 대우증권으로 대우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3조9063억원이다.

자기자본 뿐만아니라 임직원 수에 있어서도 대우증권(3090명)을 앞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27곳)이 통합하면 국내 지점이 133곳으로 가장 폭넓은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

다만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인력과 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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