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강렬한 첫방, 욕망과 탐욕-배신과 음모…김강우 가족 비극 시작돼

입력 2014-04-0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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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골든크로스'가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유현미 극본/홍석구 연출) 1회에서는 강도윤(김강우)의 가족사가 그려지며 캐릭터가 앞으로 겪게 될 다양한 갈등구조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몰입도과 긴장감 있는 전개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강도윤은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가 됐다. 그는 사법연수원 수료식에 참석해 “이제는 후련하다”며 가족과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친구들과 축하파티를 하던 중 아버지가 친딸을 살해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했다. 뉴스에서는 '50대 남성이 취업준비생 딸에게 스폰서가 있다는 사실에 분노해 골프채로 딸을 살해했다'고 보도했고, 아버지 강주완(이대연)은 누명을 쓰게 됐다.

이후 과거로 돌아갔다. 강도윤의 딸 강하윤(서민지)가 연예인이 되겠다며 오디션을 보러 홍콩해 가게됐다. 비행기 안에서 서동하(정보석)을 만났다. 매니저는 호텔에 도착한 강하윤에게 "널 스타로 만들 분이 도착하실거야. 그 분 눈에 들어야 네가 클 수 있다. 원하는 건 뭐든지 해드려라"고 말했다. 서도하가 등장했고 묘한 미소를 지었다. 결국 두 사람은 잠자리를 가졌다.

또한 강도윤의 아버지 강주완이 은밀한 음모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 주완은 주가조작 제안을 받았고, 이를 이행할 시 승진과 50억원짜리 빌라를 주겠다고 한 것. 때마침 아내 오금실(정애리)가 가게를 인수할 돈을 마련하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는 상황에다 아들 도윤이 "그간 정직하게 살아왔는데 돈 빌릴 곳도 없느냐"고 답답해 하자 더욱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골든크로스'는 우리나라 상위 0.001%의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욕망과 탐욕, 배신과 음모 그리고 사랑을 녹여내며 안방극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 1회 첫방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골든크로스' 1회 첫방송, 강렬하다" "'골든크로스' 1회 첫방송, 흥미로운데" "'골든크로스' 1회 첫방송 , 2회가 기다려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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