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유상증자 임박...현대 vs현대重 분쟁 본격화

입력 2006-05-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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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경영권 방어와 현대건설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유상증자와 관련 일정이 다가오면서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현대상선 유상증자는 양측의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어 왔다. 현대상선 유상증자는 18일부터 23일까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 16일 종가를 반영해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주당 1만4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유상증자되는 3천만주의 20%인 600만주를 인수하는 현대상선 우리사주조합은 18일부터 23일까지 840억원에 신주를 구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그룹 우호지분은 4.6% 정도가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그룹은 신주 인수가격이 당초 예정 가격보다 33% 이상 오른 1만4000원에 결정됨에 따라 증자액도 당초 3000억원에서 4200억원까지 늘어나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실탄도 늘어나게 된다.

17일 현재 현대그룹 우호지분은 34.74%, 현대중공업그룹의 우호지분은 32.94%로 파악되고 있다.

6월 14~15일 양일간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상선 신주를 인수하는 가격이 되는 2차 발행가액은 6월 3일부터 11일까지 현대상선 주가를 기준으로 정해지고 있다. 이 가격은 1차 가격인 1만4천원을 초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의 주주명부가 폐쇄되는 19일에는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간에 누가 우호지분을 가지고 있는지가 확연히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분 5% 이하를 매입할 경우 공시 의무가 없으나 주주 명부를 폐쇄하면 소액 주주의 면면을 알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그룹 측은 "주주 명부가 폐쇄되면 현대중공업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현대상선의 추가 지분을 얼마나 매입했는 지 여부도 확연히 알 수 있어 그간 '백기사'냐 '흑기사냐'의 논쟁이 일단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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