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마녀의 연애’ 메이킹 영상 공개…박서준 ‘발 동동’ 왜?

입력 2014-04-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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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사진=CJ E&M)

엄정화와 박서준의 민망한 연기가 시선을 끈다.

최근 tvN은 14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연출 이정효ㆍ극본 반기리ㆍ이선정)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마녀의 연애’ 티저 촬영장에서의 엄정화와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엄정화는 달달하면서도 조금은 과하게 느껴지는 깜찍한 연기에 “닭살! (이 영상을) 어떻게 봐?”라며 손사레를 쳤다. 이어 박서준은 “우와!”라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두 손을 꼭 쥐며 발을 동동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콘셉트에 익숙해진 박서준은 “오늘 빨리 끝나겠는데?”라는 남다른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특히 두 배우가 모니터링을 하며 나누는 대화는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엄정화가 자신의 연기를 살펴보며 “(과한 콘셉트의 연기를) 어떻게 해~ 내가 몇 살인데”라고 했다. 이에 박서준은 “22살 아니에요?”라고 되묻고, 이에 엄정화는 “맞아~”이라며 애교 섞인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녀의 연애’ 제작진은 “그간 tvN은 ‘로맨스가 필요해’, ‘꽃미남 시리즈’, ‘인현왕후의 남자’ 등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로맨틱 코미디물의 정석이자, 요즘 트렌드인 연상연하 로맨스, 그리고 돌아온 로맨틱 코미디퀸 엄정화와 대세 스타 박서준의 만남이 곧 본격적으로 시작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로맨스를 그린다. 콧대 높은 반지연과 윤동하의 좌충우돌 연상연하 사랑이야기가 톡톡 튀는 재미와 풋풋한 설렘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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