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호텔 화재...소방당국과 경찰 화재 원인으로 '누전' 추정 "이유는?"

입력 2014-04-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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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호텔 화재

▲사진 =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 호텔의 화재 원인은 누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일 오전 3시 18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이 있는 건물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16층에 투숙한 호텔 투숙객 42명(중국인 관광객 65명 포함)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아동복 매장이 있는 6층 한쪽에 전산실 등으로 사용되는 30여㎡ 크기의 사무실에서 시작돼 사무실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인 오전 4시 15분께 진화됐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인 이 건물로 7층까지는 판매시설인 세이브존, 나머지층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누전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해운대 호텔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호텔 화재, 누전이겠지", "해운대 호텔 화재, 오래된 호텔인가?", "해운대 호텔 화재, 대형사고 될뻔했네요 하마터면"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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