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2년 만에 안방복귀한 배우 구혜선

입력 2014-04-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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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3일 배우 구혜선을 만났다. 구혜선은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연출 박신우)’에서 열혈 119 구급대원이자 극중 이상윤의 12년 전 첫사랑 윤수완 역을 맡아 서정 멜로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구혜선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에서 “생일이 11월 9일 소방의 날인데 소방대원 역할을 하게 돼 신기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연기를 하게 돼 긴장을 많이 했다. 아직까지도 적응을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연기가 정말 하고 싶었다. 좋은 작품을 기다렸는데 멜로를 하게 돼 기대된다”며 “‘꽃보다 남자’를 함께 했던 윤지련 작가를 좋아하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또 감독과 배우를 병행하는 것에 대해 “감독과 연기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일이다. 연출은 머리 아픈 일이 많고, 이성적인 부분이 많은 반면 연기는 감정적인 것이 많다. 물과 기름처럼 섞일 듯 안 섞이면서 공존하는 것과 같다. 쉬운 건 없다”며 “감독으로 활동할 때는 연기를 하고 싶고, 연기할 때는 감독 일이 생각난다. 여름이 오면 겨울이 그립고 겨울이 오면 여름이 그리운 것과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극중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이상윤, 김지석 중 누가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오히려 이상윤, 김지석 두 사람이 더 잘 어울린다. 어제 촬영장에서도 우산을 같이 쓰고 있었는데 잘 어울렸다”며 “두 사람 다 비주얼이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 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서정적 멜로 드라마를 표방한다. 이상윤, 구혜선 외에도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빅뱅 승리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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