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감독 “조보아 캐스팅 만족, 예쁜데 어딘가 허전해” [‘가시’ 언론시사회]

입력 2014-04-02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균 감독-조보아(사진 = 뉴시스)

영화 ‘가시’의 김태균 감독이 극중 여주인공 조보아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가시’(제작 브이에스1호문화산업전문회사 캠프비 뱅가드스튜디오 배급 인벤트 디)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고, 장혁, 조보아, 김태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균 감독은 “조보아는 오디션으로 만났다. 당시 영은 역에 신인배우를 찾고 있었고, 무려 두 달 반에서 세 달 정도 오디션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이 영은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공포감이 조성되고 두려움이 생길 수 있었다. 조보아는 예쁜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딘가 허전했고 굉장히 열정적이었다. 그래서 영은 역을 잘 소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태균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고 제대로 된 캐스팅이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만나고 작업해 보니 열정과 용기가 대단한 매력 있는 배우였다”고 극찬했다.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 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 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장혁과 김태균 감독이 ‘화산고’ 이후 13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0일 국내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11,000
    • +0.93%
    • 이더리움
    • 4,404,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9.16%
    • 리플
    • 2,792
    • -0.57%
    • 솔라나
    • 187,400
    • +1.3%
    • 에이다
    • 547
    • +0.37%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6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73%
    • 체인링크
    • 18,560
    • +1.14%
    • 샌드박스
    • 174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