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ㆍ김자인 함께하는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5월 4일 개최… 4월까지 신청 접수

입력 2014-04-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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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선재단 ‘윙스 포 라이프(Wings for Life)’는 2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W스테이지에서 국제자선달리기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 for Life World Run)’ 기자간담회를 했다.(사진=엑세스 커뮤니케이션 앤드 컨설팅 제공)

출발점은 있지만, 결승점은 없는 착한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글로벌 자선재단 ‘윙스 포 라이프(Wings for Life)’는 2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W스테이지에서 국제자선달리기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 for Life World Run)’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척수손상 장애 치료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5월 4일 오후 7시 전세계 러너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출발해 가장 오래 달리는 러너를 뽑는 대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 마라토너 이봉주(54), 클라이머 김자인(26), 하반신마비 성악가 이남현(35)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봉주는 이 대회 스포츠 디렉터를, 김자인과 이남현은 홍보대사를 맡아 자선 레이스에 힘을 보탠다.

▲(왼쪽부터)김자인, 이남현, 이봉주(사진=엑세스 커뮤니케이션 앤드 컨설팅 제공)

간담회에 참석한 이봉주는 “좋은 취지로 열리는 행사의 디렉터를 맡아 영광이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달려본 제가 적극적으로 추천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 대회는 전남 영암에 소재한 F1 서킷 공식 출발선에 들어가 F1트랙을 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와 목포 시내와 영암군 일대를 거쳐 영암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뛰게 된다.

이날 홍보대사로 참석한 김자인은 “기존의 마라톤 행사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달리는 특별한 행사”라고 이 대회를 소개하면서 “좋은 취지에 보탬이 되고자 참여했다”고 참가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척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마음으로 부담 없이 즐겨주면 좋겠다”고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공식 홈페이지(www.wingsforlifeworldrun.com)를 통해 4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만 18세 이상의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장애인도 휠체어 등을 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척수손상 치료 연구 기관 및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된다.

본 대회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및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F1 세계 챔피언 세바스티안 페텔과 마크 웨버, 알파인 스키 여제 린지 본 등이 본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대회에는 가수 브라이언과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개그맨들, 가수 겸 카레이서 김진표 등도 자선레이스 뜻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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