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1%↓…우크라 사태 우려 완화

입력 2014-04-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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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가 외교적 해결에 대한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이를 둘러싼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센트(0.1%) 내린 배럴당 101.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WTI 선물가격은 3월 기준으로 1% 떨어졌으나 1분기에는 3.2% 상승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날 파리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이번 회동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8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한 직후 서둘러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케리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구체적 해결방안에는 여전히 이견을 보였다. 미국 측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철수 및 우크라이나 정부와 러시아의 대화를 촉구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지역 러시아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각 지역의 자치권을 확대한 연방정부 수립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비록 두 나라가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지만 외교수장이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려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군이 일부 철수했다는 소식과 미국 시카고 제조업 부진 등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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