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종영' 김수현 작가, 시청자 감쪽같이 속였다..."이지아 세 번째 남편은 결국..."

입력 2014-03-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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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종영,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사진=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지난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주말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김수현 작가가 시청자들을 감쪽같이 속였다.

드라마가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시청자들은 주인공 오은수(이지아)가 두 번째 남편인 김준구(하석진)에게 돌아가 새출발, 이를 세 번째 결혼으로 비유하는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오은수는 출산한 아이를 김준구에게 보내고 정슬기(김지영)과 단둘이 살면서 쇼호스트로서 성공,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극은 끝이 났다.

은수의 세 번째 결혼은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과의 결혼이었던 것. 오은수는 이를 언니인 오현수에게 속시원히 털어놓는다.

현수 역시 남자친구와 결혼이라는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동거생활에 만족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세결여 종영, 뭔가 찜찜하다" "세결여 종영, 김수현 작가 세련됐다" "세결여 종영, 나는 은수가 준구에게 돌아갔으면 했는데" "세결여 종영 아쉽다" "세결여 종영, 김수현 작가 감쪽같이 속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결여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31일 발표에 따르면 30일 세결여 마지막회는 전국기준시청률 1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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