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협a마켓’으로 유통혁신 박차

입력 2014-03-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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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올해 첫선을 보인 인터넷쇼핑몰인 ‘농협a마켓’(www.nhamarket.com)을 앞세워 유통혁신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a마켓은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쇼핑몰로 농협이 가진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산지직거래를 할 수 있어 유통단계를 축소했다.

2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농협a마켓 가입 회원수를 200만 명으로 늘리고 매출액도 2000억원까지 확대해 2017년까지 1조원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농협a마켓은 산지직거래 뿐만 아니라 농식품 꾸러미사업, 농식품 바구니사업과 1사1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식품 꾸러미사업은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한아름의 꾸러미로 제작해 소비자에게 제안하고, 농협a마켓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하는 판매 형태를 말한다. 산지농협이나 마을 단위로 농가들이 참여하는 공동체 협력사업 방식으로 농산물, 가공식품 위주의 세트 상품 구성으로 지역 농특산물로 특화한 상품 구성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는 농식품 위주 패키지 구성으로 기업체 단위 임직원 단체꾸러미 상품도 제안하고 있다. 현재 농협은 전국 우수산지와 기업, 단체의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농협은 오는 6월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식자재몰(B2B)도 개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협은 신선식품과 냉장육, 과일, 생필품 등을 주문 당일 배송해 주는 장보기 대행서비스인 ‘e-하나로클럽’을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 30개 ‘하나로마트와 클럽’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올해 국내 최대의 오프라인 판매망을 기반으로 대상 지역을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35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농협은 농협a마켓을 ‘대한민국 1등 농식품 전문 쇼핑몰’로 발전시키기 위해 차세대쇼핑몰을 구축해 내년 3월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선발 업체 수준의 서비스 역량 구축과 유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독립서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함께 보안을 인터넷쇼핑몰에 적합한 수준으로 최적화하는 한편 모바일 확대에 따른 앱 구축으로 옴니 채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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