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입력 2006-05-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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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실적을 발표한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전일 장 마감후 1·4분기 당기순손실 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7억원 순익에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6392억원, 영업손실 16억7100만원 기록.

한국증권은 10일 1분기 영업이익이 제품가 하락으로 적자전환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했다.

주력사업인 냉연부문에서 판매물량이 내수 14%, 수출 59%로 각각 늘었으나 평균가격이 감소했으며 수출이 급증한 것은 국내 냉연시장이 공급 초과 상태임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부진에도 불구, 2분기에는 저가원료 투입과 환율하락으로 마진을 회복할 것이나 2분기 이후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에는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다고 판단, '보유'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대신증권은 10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매수'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1만6500원 제시.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롤마진이 개선돼 2분기 수익성 회복이 뚜렷할 전망이며 당진공장이 완전 가동될 때까지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정도가 클 것을 감안할 때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하이스코의 순천 냉연공장 완공이후 철강업종 평균보다 항상 높게(업종 평균치의 2배 내외)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성장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9일 현대하이스코의 주가는 1.12% 떨어진 1만3200원으로 이틀째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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