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리 “소리 찾는 동호, 내 삶과 닮아” [‘서편제’ 미디어콜]

입력 2014-03-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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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리(사진=)

마이클 리가 작품과 캐릭터 연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서편제’ 미디어콜에는 이지나 연출, 마이클 리, 송용진, 지오, 차지연, 이자람, 장은아, 서범석, 양준모 등이 참석했다.

마이클 리는 이날 “악보를 처음 봤을 때, 음악적이 부분이 가장 중심적인 부분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가족을 이야기 하는 뮤지컬이다보니, 감정적으로 느껴지고, 감정을 건드리는 것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 리는 “판소리와 록을 뮤지컬을 통해 담았는데, 그 두 장르가 닮은 점이 많다고 여겨졌다. 뮤지컬 ‘서편제’는 음악의 열정을 제게 말하는 것 같다”고 작품으로서 ‘서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아울러 마이클 리는 자신이 맡은 극 중 인물 동호와 관련해 “동호란 캐릭터 역시 소리를 찾아내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는 저한테도 적용되는 과정이다. 제 삶의 경험을 이 캐릭터에 담아 관객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 리는 “저는 다른 세상에 있고,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미국 태생으로서 한국의 정서를 담아낸 뮤지컬 ‘서편제’에 임하는 소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서편제’는 이청준의 원작소설을 토대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이별과 만나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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