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 첫 진출

입력 2014-03-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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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2종, 이어폰 1종 출시 전망

▲삼성전자가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EO-AG900'은 349달러의 최상위 모델로. 50mm 바이오-셀룰로우스 모듈에 NFC, 블루투스(APT-X), 외부 소음제거 기능 등을 지원한다. 출처 샘모바일
삼성전자가 모바일 엑세서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패드, 스피커에 이어 이번에는 프리미엄 헤드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스마트폰·태블릿PC용 프리미엄 헤드폰 라인업인 ‘900 시리즈’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모델 ‘EO-AG900’과 귀에 얹는 온이어 방식 ‘EO-OG900’을 선보이며, 인이어 이어폰인 ‘EO-IG900’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헤드폰 및 이어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00 시리즈 제품은 삼성이 개발한 음성인식 애플리케이션인 ‘S보이스’가 지원된다. 최상위 제품인 EO-AG900은 349달러로 50mm 바이오-셀룰로우스 모듈에 NFC, 블루투스(APT-X 지원), 외부 소음제거 기능을 지원한다. 40mm 모듈을 탑재한 EO-OG900은 199달러, 두 개의 발란스드아마추어 모듈과 한 개의 다이내믹 드라이브가 내장된 하이브리드 이어폰인 EO-IG900은 149달러로 출시될 전망이다.

해외 정보 사이트인 샘모바일은 “새 프리미엄 헤드폰 라인업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출시가 임박한 갤럭시S5와 함께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갤럭시S5의 글로벌 출시일은 다음달 11일이다.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EO-OG900'은 온이어 방식의 유선 헤드폰으로 40mm 모듈을 탑재했다. 가격은 199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출처 샘모바일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 출시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최근 모바일 엑세서리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 초 스마트폰에서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용 ‘게임 패드’와 야외에서 고음질 음원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를 출시하는 등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는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이 최근 크게 성장하며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3~4년 사이 1조7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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