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 ‘안녕하세요’MC 신동엽, "나의 고민을 해결해준 프로그램"

입력 2014-03-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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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23일 ‘19금’ 토크의 강자 신동엽을 만났다. 신동엽은 KBS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국민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 할 고민까지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신동엽은 ‘안녕하세요’ 기자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은 나의 고민을 해결해 준 프로그램”이라며 “7년간 방송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일에 휘말렸다. 그 부분이 정리될 때쯤 ‘안녕하세요’를 하게 됐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방송”이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날 신동엽은 자신의 고민을 깜짝 폭로했다. 그는 “이영자씨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될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담당 PD가 ‘이영자와 함께하는 것이 어떠냐’고 조심스레 묻더라”며 “과거 이영자와 사귀었다는 소문 때문에 제작진이 눈치를 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신동엽은 ‘안녕하세요’ MC를 맡은 지 3년이 됐다. 그가 생각하는 ‘안녕하세요’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신동엽은 “‘안녕하세요’는 어떤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우리는 그럴 만한 자격이 없다”며 “모르는 사람 150명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치부를 드러냈을 때 어떤 해법을 제시받지 않더라도 치유가 되는 모습을 보면 ‘아 이거구나. 멘토에게 좋은 말을 듣지 않아도 함께 고민해 주고 들어주는 것이 의미가 있구나’라고 깨닫게 됐다.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은 이 부분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이 3년 정도 됐기에 정체돼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더 큰 재미를 위해 변주를 줄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다. 좀더 나은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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