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행용 캐리어에서 발암물질 벤조피렌 검출"

입력 2014-03-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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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행용 캐리어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여행용 캐리어 15개를 비교 평가한 결과 럭키팩토리의 로보티카 여행용 가방의 손잡이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 등 14개의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 물질이 1221.57㎎/㎏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독일안전 규제기준에 따르면 PAHs의 총량은 최대 200㎎/㎏을 넘지 않아야 한다.

로보티카 여행용 가방(4.222%)은 또 미치코런던 MCI-21100(14.455%), 콜롬버스 소프트 여행가방 피에르가르뎅(6.757%)과 함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검출됐다. DEHP는 생식독성 물질로 알려졌다.

다만 잠금장치 작동, 손잡이 부착강도, 주행 충격시험, 낙하강도, 도금의 내식성, 지퍼 내구성 등의 항목에서는 15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생활연구원은 이 평가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의 일반 비교정보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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