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드림파마 매각… 유동성·재무건전성 ‘두 토끼’ 잡기 나선다

입력 2014-03-20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케미칼이 제약 자회사 드림파마를 매각할 방침이다. 이번 매각 작업이 완료되면 사업자금과 재무건전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지분 100%를 보유한 드림파마의 매각을 위해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내정했다. 현재 주관사를 통해 매각 방법, 금액, 인수대상자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케미칼은 드림파마 매각 추진에 대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채비율이 높다고 평가받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파마는 한화케미칼이 지난 2009년 3321억원에 사들인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로 연간 매출액 850억원 규모에 이른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부채비율 187%를 기록, 적정 부채비율을 지켜야 한다는 우려의 시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매각 추진이 재무건전성 외에도 미국 다우케미칼의 염소가성소다(CA)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 마련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수합병(M&A)이 성사된다면, 한화케미칼은 주력사업인 기초화학 사업부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한화케미칼은 자회사 한화L&C의 건자재사업부문도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여기에 드림파마 매각까지 추가되면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화학소재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내다봤다.


대표이사
남정운, 홍정권, 김동관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06]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05]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58,000
    • -1.4%
    • 이더리움
    • 2,965,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38%
    • 리플
    • 2,016
    • -1.03%
    • 솔라나
    • 124,400
    • -1.97%
    • 에이다
    • 380
    • -2.06%
    • 트론
    • 423
    • +1.44%
    • 스텔라루멘
    • 231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40
    • +9.27%
    • 체인링크
    • 13,080
    • -1.51%
    • 샌드박스
    • 12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