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팔보 우봉식 사망에 김기천 애도, "외로움 때문에 죽었구나…부디 외롭지 않길"

입력 2014-03-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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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김기천이 고(故) 우봉식을 애도했다.

김기천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40대 배우가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외로워 배우를 하는데 외로움 때문에 죽었구나. 부디 죽어서는 외롭게 살지 마라"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를 표했다.

1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우봉식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맨 채 숨진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우 씨의 친구가 주인집에 문을 열어봐 달라고 요청했고 주인집 딸이 숨진 우 씨를 발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우 씨는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먹기 시작했다. 지난해 추석 직후에는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아 집 안을 물바다로 만들었고 벌거벗은 채 집 주위를 배회하기도 했다. 주위사람들에는 '죽고싶다'말을 자주했다"고 전했다.

우봉식은 1983년 MBC 드라마 '3840유격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6월의 일기', '싸이렌(2000), '플라스틱 트리'(2003),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 등에 출연했다. 2007년에는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등장했다.

우봉식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봉식 사망, 대조영에 나왔었구나" "우봉식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조영 팔보 우봉식 사망, 김기천 배우 말이 와 닿는다" "우봉식 사망, 대조영 팔보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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