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야간 벚꽃축제 21일 개장… "데이트 코스로 딱이겠는 걸?"

대구 이월드 야간 벚꽃 축제

(뉴시스)

최근 대구 이월드는 3월 21일부터 야간 벚꽃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삼일간 벚꽃축제와 김재중, 제국의 아이들, 걸스데이, 손담비, 에일리, 방탄 소년단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결손가정, 저소득 가정을 무료 초청케 된다. 또 두류공원, 타워 일대 198만㎡를 도는 코끼리 열차가 운행돼, 벚꽃 길을 걷는 특별한 대구 투어를 경험케 된다.

이 기간동안 버스킹 공연, 캐릭터 퍼레이드 공연, 이월드 스트릿 공연 등이 매일 펼쳐진다. 특히 20년간 숨겨진 83타워 비밀 벚꽃 길이 방문객들에게 공개된다.

이 길은 83타워 두류산 일대 산책길로 2000주 벚꽃에 조명이 설치돼 색다른 이색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월드 내 벚꽃은 5000주로 은하수 로드, 루미나리에, 별자리 로드 등의 야간 데이트 코스도 곳곳에 숨겨져 있다. 이월드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100명 고객 초청 이벤트도 열린다.

이월드 개장을 앞둔 네티즌들은 "이월드 개장, 기대돼" "이월드 개장, 기다려진다" "이월드 개장, 데이트 코스로 딱이겠는 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