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부식, 내수용ㆍ수출용 다른 부품?…소비자 "자국민이 봉이냐?" 분노 '폭발'

입력 2014-03-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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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부식

▲사진 = MBC 뉴스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부식 방송을 본 소비자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10일 MBC는 기아의 SUV 차량인 그랜드 카니발의 차체 일부가 심하게 녹이 스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경 생산된 카니발의 차의 문 등이 녹이 슬었으며 페이트도 부풀어 오르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에도 카니발 문에 발생하는 부식 현상을 호소하는 글들이 수 십건씩 올라오고 있다.

카니발을 타는 한 네티즌은 "카니발 부식이 정말 심각하다"며 "수출용은 부식현상이 없다는데 왜 내수용만 부식이 있느냐"고 말하며 카니발 부식을 강하게 질타했다.

실제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수출용 차량에선 부식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기아차는 미국과 유럽 수출용에는 부식에 강한 대신 비싼 아연도금강판을 사용했지만, 내수용엔 상대적으로 부식에 약한 강판을 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기아차 측은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서 고객과실이 아닌 부식은 무상수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전 차종에 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하고 있다"며 "카니발의 부식 현상은 작업자의 기술 부족 때문"이라고 전했다.

카니발 부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카니발 부식, 국민을 뭐로 아느냐", "카니발 부식, 내수용 수출용 다른 잣대?", "카니발 부식, 정말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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