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코스닥, 中 별그대 인기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39% 껑충

입력 2014-03-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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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 ‘오이솔루션’ 차익매물 쓴맛 20% 급락

3월 첫째 주(3~7일)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40선을 돌파,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7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 대비 14.8포인트(2.76%) 오른 543.76으로 마감했다.

주 초반 코스피가 대외 악재에 주춤할 때도 코스닥지수는 상승 흐름을 타며 코스피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대신 코스닥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투자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관은 지난주 내내 순매수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 경신에 기여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이 1756억원과 6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4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별그대’ 중국 신드롬 소식에 급등…엠게임, 신작 모바일 게임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경신 = 10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3~7일) 코스닥 시장에서 키이스트의 주가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키이스트는 39.58% 상승했다. 이 기간 주가는 1440원에서 2010원까지 올랐다.

키이스트는 지난 7일 장중 한때 208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키이스트 주가는 전일 대비 5.79%(110원) 상승한 20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키이스트는 지난 5일 12% 상승한 데 이어 6일에는 9% 상승세를 보였다.

키이스트는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남자 주연배우 김수현의 소속사다. 이 드라마가 중국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에 따른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상승률 2위를 기록한 엠게임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일 엠게임 주가는 신작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어 지난 7일에도 장중 한때 4725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앞서 엠게임은 지난달 28일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의 티저 페이지를 열고 국내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3D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롤플레잉게임(RPG) 요소, 미니게임과 엔딩 이미지 컬렉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에이모션(36.24%), 드래곤플라이(31.21%), 유니슨(30.03%) 등도 주가가 30% 넘게 상승했다. 이 밖에 엠에스오토텍(27.63%), 엠제이비(27.03%), EG(25.74%), 우리산업(25.12%), SM C&C(25.05%) 등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새내기주 오이솔루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급락…현대통신, 정몽준 의원 서울시장 공식 출마에 기대감 소멸 =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종목은 오이솔루션이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하락률은 20.57%로 이 기간 주가는 2만900원에서 1만6600원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새내기주 오이솔루션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날 오이솔루션은 공모가(1만원)보다 1만원 높은 2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시초가 대비 15.00%(3000원) 상승한 2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어 상장 이틀째인 다음 날에도 장 초반 급등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 전환했다.

또 지난 3일에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제한폭까지 하락, 1만7800원까지 떨어졌다. 특히 산은캐피탈이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이솔루션 주식 7만4352주를 장내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주가하락률 2위를 기록한 현대통신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시장 출마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자 지난주 주가(-13.43%)가 급락했다. 현대통신은 이내흔 대표이사가 현대건설 사장을 지냈다는 이유로 정몽준 테마주로 묶였다.

3일 현대통신 주가는 13.73%(700원) 하락한 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3일 급락한 것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5일에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서 민주당 소속 박원순 현 시장을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같은날 경향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 의원은 40.6%의 지지율로 박 시장(36.9%)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동양피엔에프도 지난 3일 11.99%(920원) 하락한 6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바로 다음 날인 4일 대규모 공급 계약 소식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한 채 10.43%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 밖에 한국정보인증(-12.43%), 세동(-12.41%), 에스에이엠티(-12.20%), 한국테크놀로지(-11.79%), 피앤텔(-9.40%), 텔레칩스(-8.58%), 큐브스(-8.14%) 등도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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