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고시원 방화 저지른 50대 붙잡혀...방세 내랬더니...

입력 2014-03-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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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고시원 방화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홧김에 고시원에 불을 낸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9일 오후 10시33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4층짜리 건물 3층에 있는 고시원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후 도주한 50살 이모 씨에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밀린 고시원비 문제로 주인과 다툰 뒤 홧김에 일회용 라이터로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르고서 밖으로 뛰쳐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불은 고시원 방 3개를 태워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9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고시원에 있던 30여명이 대피했고,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상가와 사무실이 있는 1∼2층은 비어 있었다.

홧김에 고시원 방화 저지른 50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홧김에 고시원 방화? 미쳤구나" "홧김에 고시원 방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홧김에 고시원 방화, 말세다 말세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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