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매월 첫 주말 ‘영 프라이데이’ 행사”

입력 2014-03-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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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백화점

10~20대 고객을 위한 행사가 매월 첫 주말 롯데백화점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9일까지 본점ㆍ미아점ㆍ창원점ㆍ동래점ㆍ울산점 등 5개 점포에서 ‘드림 캠퍼스’를 주제로 ‘영 프라이데이(YOUNG FRI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잡화ㆍ의류브랜드 90여개가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60% 할인되는 상품에는 ‘영 프라이데이 골드 테그(Gold Tag)’을 별도 부착하며, 1만, 2만, 3만원 균일가 행사가 준비된다. 10만원 또는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5000원과 1만원권을 증정한다.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9일까지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 지원금이 필요한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청춘지원금을 증정한다. 1등은 청춘지원금 100만원과 단체 티셔츠 구입비용 50만원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고, 2등 2팀과 3등 5팀에게는 각각 50만원과 20만원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행사를 진행하는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룰렛을 설치해 2회 연속 동일한 대학 로고가 나올 경우 ‘서울대 초콜릿’, ‘고대 빵’, ‘건국대 포켓밀크 캔디’ 등 해당 대학의 명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학생증 혹은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인사동 명물 ‘막대과자 아이스크림’, 홍대 명물 ‘낯낯이 초상화’, 90초 손가락 화가의 ‘스피드 풍경화’를 선물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쇼핑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즐거움’을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신헌 대표는 지난해 9월 “우리의 경쟁상대는 캠핑, 단풍놀이 등과 같은 놀이문화”라는 표현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백화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영 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매월 새로운 테마로 엔터테인먼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에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연계해 ‘놀랄만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어메이징 페스티발(Amazing Festival)’, 5월에는 피크닉, 아웃도어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렛츠 무브!(Let’s Move!)’를, 6월에는 홍대ㆍ강남 클럽과 연계해 ‘여름철 불금’을 주제로 한 ‘프라이데이 클럽파티(Friday Club Party)’테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 영 프라이데이 행사는 최근 줄어들고 있는 10~20대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09년과 비교한 지난해 매출은 40ㆍ50대 고객들이 58% 증가한 반면 10~20대 고객들은 25% 감소했다.

지난달 본점 및 창원점에서 시범적으로 열린 영 프라이데이는 ‘미리 만나는 밸런타인’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 본점 영플라자 매출이 130% 이상 신장하는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영 프라이데이를 상징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영 프라이데이 행사는 입시, 취업 등 경쟁이 가속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힘들어하는 10~20대 청춘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로 탄생했다”며 “앞으로 매월 색다른 테마를 선정해 청춘을 위한 영 프라이데이 행사를 전 점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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